보내는 기사
"졸음운전, 눈 뜨세요!" 안전사고 막는 현대모비스의 놀라운 기술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운전자를 포함해 차량 탑승자 전원의 안전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탑승자의 자세 등을 감지해 졸음운전이나 휴대전화 사용 같은 위험한 상황을 경고하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탑승자의 안전 여부를 판단해 알려주는 '인캐빈(in-cabin)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올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수주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차량 내부에 있는 카메라로 탑승자의 자세나 행동, 생체 신호를 알아차린 뒤 이를 소프트웨어 논리(로직)로 분석하는 기술이다.
졸음운전이나 운전자의 휴대전화 사용, 아이들의 카시트 착용 여부, 뒷좌석에 유아동을 놔두고 내리는 행위 등 10개가 넘는 시나리오를 시스템이 인지하도록 했다고 한다. 졸음운전으로 눈을 감거나 고개를 떨굴 경우 이를 카메라가 인식해 차량 내 디스플레이 화면이나 소리 등으로 탑승자들에게 경고하거나 환기 알림을 전달하는 식이다. 그동안 운전석과 뒷좌석을 구분해 해당 기술이 개발돼 온 것과 달리 "첨단 기술을 적용해 탑승자 전원의 안전을 동시에 유도하는 방식"이라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유럽 완성차를 대상으로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을 먼저 공개하는 등 본격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신규철 현대모비스 전자제어개발실장은 "자율주행 고도화에 따라 차량 내부의 편의 기능과 함께 안전 기술 수요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정확도 높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