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17일

36년 마음을 비우면 운수 대통한다. 48년 욕심만 부리면 되는 일이 없다. 60년 중상모략하는 자를 경계한다. 72년 다칠 운이니 조심한다. 84년 운이 따르지 않으면 마음을 비워야 한다. 96년 귀인이 집으로 오니 운수가 대통하다. 37년 좋은 기회가 찾아오니 근심이 사라진다. 49년 안 좋았던 기분이 풀린다. 61년 과거는 다 잊고 새롭게 출발한다. 73년 문서와 금전이 합해져 풍성해진다. 85년 운이 안 좋으니 마음을 비운다. 97년 다툼이 생길 수 있다. 38년 바라던 문서 운이 찾아온다. 50년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 62년 고집을 부리면 뜻을 이루기 힘들다. 74년 건강에 자신감이 생긴다. 86년 소소한 행복이 찾아온다. 98년 작은 꿈이 이뤄지는 하루다. 39년 기쁜 소식을 저녁 늦게 듣는다. 51년 가족과 함께하니 마음이 풍요롭다. 63년 가족에게 있던 근심이 사라진다. 75년 지인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된다. 87년 금전 운이 열리는 날이다. 99년 금전이 들어오기가 무섭게 나간다. 40년 선물을 받아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52년 기분이 좋아지니 운수대통한다. 64년 근심이 생겼다가 없어진다. 76년 근심이 오후쯤 사라진다. 88년 막힌 금전 운이 열린다. 00년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41년 욕심을 부리면 힘들어진다. 53년 힘든 시기에 귀인을 만나 기쁘다. 65년 보기 드문 행운이 찾아온다. 77년 승진운이 느리게 움직인다. 89년 조심하지 않으니 마음이 불안하다. 01년 도모하는 일마다 성사되기 힘들다. 42년 욕심을 부리면 일이 더 꼬인다. 54년 갈수록 운이 약해지니 조심해야 한다. 66년 아직은 이사 운이 없다. 78년 꿈자리가 불길하면 운전을 조심해야 한다. 90년 좋은 꿈을 꾸니 대길하다. 02년 재물 소식을 듣는다. 43년 신수가 좋아진다. 55년 친한 사람과 다툼 수가 있으니 조심한다. 67년 차를 타고 내릴 때 발목을 조심해야 한다. 79년 최선을 다했는데도 쓴소리를 듣는다. 91년 생각지 않은 병문안은 삼간다. 03년 소원을 성취한다. 32년 바라던 소식이 찾아온다. 44년 이익이 따른다. 56년 뜻밖에 문서 매매가 성사된다. 68년 소원대로 잘 이뤄지지 않는다. 80년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결과가 있다. 92년 새로운 소식을 듣고 이직하는 운세다. 33년 기쁜 소식을 들어 신난다. 45년 분실한 물건을 찾게 된다. 57년 재물 운이 조금씩 좋아지는 하루다. 69년 귀인을 만난다. 81년 금전 운이 대길하니 기분이 좋다. 93년 일이 잘 풀리니 얼굴이 한결 밝아진다. 34년 어수선한 일이 정리되니 마음이 놓인다. 46년 소원을 성취한다. 58년 바라던 기회가 오니 대길하다. 70년 부귀공명을 얻게 된다. 82년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다. 94년 바라던 뜻을 이루는 하루다. 35년 마음을 비우지 않으니 답답하다. 47년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존경받는다. 59년 생각지 않은 근심이 붙는다. 71년 애정 운이 좋으니 축복받는다. 83년 마음을 비우면 소원이 이뤄진다. 95년 귀인이 어려운 일을 도와준다.

[백운산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18일

36년 필요한 것을 얻으니 기분이 좋다. 48년 중상모략을 꾀하는 자를 조심한다. 60년 문서 매매 운이 있다. 72년 그간 쌓은 공덕이 빛을 본다. 84년 건널목을 건널 때 조심해야 한다. 96년 여행 계획에 변동이 생긴다. 37년 새로운 마음으로 일을 시작하게 된다. 49년 불안한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61년 문서 매매까지 시간이 걸린다. 73년 작은 일에도 빛을 보는 운세다. 85년 좋은 소식을 듣고 기쁘다. 97년 행운을 얻으니 기쁘다. 38년 쌓인 근심이 해결된다. 50년 활력 넘치는 하루다. 62년 아직은 운이 안 따르니 기다린다. 74년 귀인 덕분에 운수가 대통하다. 86 년 귀인을 만나니 기쁘다. 98년 어수선했으나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다. 39년 운이 좋으니 있던 근심이 사라진다. 51년 큰 뜻을 이루게 된다. 63년 부귀공명을 누리니 기쁘다. 75년 승진 운이 있어 기분이 좋아진다. 87년 마음을 비웠더니 운이 돕는다. 99년 뜻하는 것을 이루게 된다. 40년 원하는 것을 어렵게 얻는 날이다. 52년 집에 귀한 분이 오는 날이니 일찍 귀가한다. 64년 어수선한 마음이 안정을 되찾는다. 76년 꼬였던 운이 풀린다. 88년 소망을 성취한다. 00년 있던 근심이 사라진다. 41년 건강이 안 좋았다가 호전된다. 53년 침침하던 눈이 밝아진다. 65년 최선을 다해 노력하니 일이 잘 풀린다. 77년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고 내 건강에 집중한다. 89년 문단속을 잘해야 한다. 01년 모든 일이 빠르게 흘러간다. 42년 아직은 뜻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54년 소원을 성취한다. 66년 패션 감각이 뛰어나다는 칭찬을 받는다. 78년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된다. 90년 적은 돈이 목돈으로 모이는 날이다. 02년 집안으로 좋은 기운이 찾아온다. 43년 집안에 경사가 있는 날이다. 55년 자주 짜증을 내면 안 된다. 67년 바라던 소원을 성취한다. 79년 근심거리가 점점 줄어든다. 91년 심란하니 여행을 미루는 것이 좋다. 03년 소지품 관리에 항상 신경 써야 한다. 32년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44년 기다리던 금전이 들어온다. 56년 빛이 들어오니 꽃이 활짝 피는 운세다. 68년 묵었던 근심이 사라진다. 80년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92년 다툼이나 시비를 조심해야 한다. 33년 어려움 끝에 문서 매매가 성사되는 운이다. 45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 57년 집안으로 귀인이 찾아온다. 69년 큰 이득을 얻게 된다. 81년 새로운 운기가 찾아온다. 93년 바라던 기회가 찾아오는 날이다. 34년 걱정하던 일이 속 시원하게 풀린다. 46년 바라던 좋은 운이 들어온다. 58년 금전 문제가 풀린다. 70년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된다. 82년 물건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94년 진행 중인 계약이 뒤로 미뤄진다. 35년 어려운 문제가 해결된다. 47년 바라던 금전 소식이 오후쯤 들린다. 59년 가만히 누워 천장만 쳐다보는 날이다. 71년 먼저 사과하면 마음이 편하다. 83년 눈치가 없으면 타인에게 공이 넘어간다. 95년 원하는 것을 얻게 된다.

겨우 맹장염인데 소아 수술 의사가 없어 경주→서울 이송된 어린 환자

“지난해 경북 경주에서 맹장염을 앓던 다운증후군 아이가 이곳까지 와서 수술을 받았어요. 경주 소재 병원, 인근 병원 등에서 모두 수술할 수 없다고 해서 서울까지 올라온 거예요. 오는 길에 맹장이 터져서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경주에서 서울까지 이동하는 구급차 안에서 그 부모 마음이 어땠을지 생각하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만난 김웅한 소아흉부외과 교수(소아청소년외과의사연합 상임대표)는 “성인에겐 비교적 간단한 맹장염 수술도 어린이의 경우에는 수술할 수 있는 병원이 몇 곳 안되고, 희소질환을 앓고 있다면 위험도가 급증하기 때문에 수술에서 더더욱 소외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계속된 수술 일정에 초록색 수술복을 입고 인터뷰에 나선 김 교수는 “경주에서 온 소아 환자는 에크모를 달고 해서 겨우 회복을 했지만, 이러한 ‘응급실 뺑뺑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을 이었다. 에크모는 심폐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은 환자의 몸 밖으로 혈액을 빼낸 뒤 이산화탄소 제거, 산소 공급 후 다시 체내에 투입하는 기기다. “병원도 뺑뺑이를 돌리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에요. 응급실에 오는 어린이의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소아를 수술할 외과 의사가 없으니 다른 병원으로 보내는 거죠.” 현재 전국 대학병원에서 소아 환자를 전문으로 다루는 흉부외과 의사는 15명 안팎이다. 소아신경외과 의사는 10명도 안되고, 호흡 곤란한 어린이를 수술할 수 있는 소아이비인후과 의사도 전국 대학 병원에 3명 남짓에 그친다. 김 교수는 “소아 환자는 이동 자체가 여의치 않은 경우도 많아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까지 가 수술한 적도 있다”며 “소아 수술 분야가 붕괴될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소아외과·정형외과·성형외과·신경외과·흉부외과·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마취과 등 소아외과계가 ‘찬밥 신세’가 된 건 소아 수술의 경우 위험도가 높은 반면, 수가는 수십 년 전 측정한 상태 그대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낮은 수가가 소아 수술을 담당할 의사의 임용 기피로 이어지고, 그 결과 소아 수술 분야에 지원하는 의사 인력이 줄면서 고사 위기에 놓이게 됐다는 얘기다. 소송에 대한 압박도 움츠러들게 하는 원인이다. “소아 사망 시 기대수명을 계산해 10억~20억 원을 배상해야 하다 보니 병원도 가능하면 소아 수술을 안 하려고 하죠. 수가가 낮아서 수술해도 늘 적자입니다. 소아 외과계 의사들은 어린 생명을 살리겠다는 생각이 큰데, 수술할수록 병원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비애감이 들죠.” 김 교수는 특히 “선천성 질환에 대한 부담은 가족에게 내맡길 게 아니라, 사회가 짊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 28년 전에 미국 보스턴 어린이병원에 공부하러 갔었는데 첫 출근 날에 머리가 하얀 다운증후군 할아버지가 외래진료를 보러 왔어요. 어릴 때부터 계속 어린이병원에서 진료를 봐 온 거예요. 반면 한국 사회에선 아직까지도 노인 다운증후군 환자가 드뭅니다. 가족이 온통 부담을 져야 하니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는 거죠.” 그는 인터뷰 내내 “수술이나 계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점점 좋지 않은 상황이 돼 가는 것 같아서 안쓰럽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 교수는 “저출산 해결을 위해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는데, 그중 일부라도 투자했다면 어린이병원은 지금쯤 ‘유토피아’가 됐을 것”이라며 “투표권이 없는 아이들의 목소리는 국회 입법이나 정부 정책에서 늘 뒷전이 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다만 최근 보건복지부가 심혈관 수술 등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난도 수술 319개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를 인상하면서 문제 해결의 첫 단추를 꿰었다. 가령 경피적 동맥관개존폐쇄술의 경우 체중 1,500g 미만 환자에 대한 수가가 종전 212만 원에서 1,060만 원으로 대폭 상향된다. 동맥관개존폐쇄술은 대동맥과 폐동맥을 연결하는 혈관이 출생 후에도 열려 있는 경우 이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이다. 그는 “수가가 올라 병원이 적자를 보지 않거나, 적자 폭이 줄어들면 소아 수술 기피 분위기도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상급병원 지정 기준에 소아 수술 관련된 내용을 넣고, 여기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하면 수술할 병원을 찾지 못해 응급실 뺑뺑이를 해야 하는 어린이 환자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상급병원 지정 기준에 소아 수술 관련된 내용은 반영돼 있지 않다. 이와 함께 “어린이병원에 대한 기부 활성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아 수술은 까다롭고 인력도 더 많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어린이 병원은 큰 이익을 남기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미국의 어린이병원이 잘 돌아가는 건 후원금 때문이에요. 병원은 기부를 받는 절차가 굉장히 복잡한데, 어린이병원이라도 기부문화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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