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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 호위무사' 김성훈·이광우 사전구속영장 신청

입력
2025.01.24 16:45
수정
2025.01.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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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왼쪽)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왼쪽)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본부장)은 24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김 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이 총기를 준비하란 취지의 지시를 내렸다는 경호처 직원들의 진술을 확보해 이를 토대로 강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일 김 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했다. '1차 영장 집행 저지'와 관련된 범죄사실을 따져보면 증거인멸 등 구속 필요성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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