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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에 들어간 산타클로스

입력
2024.12.20 18:30

태국 방콕의 '시라이프 방콕 오션 월드 아쿠아리움'에서 19일 산타클로스 옷을 입은 다이버가 가오리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방콕=AFP 연합뉴스

태국 방콕의 '시라이프 방콕 오션 월드 아쿠아리움'에서 19일 산타클로스 옷을 입은 다이버가 가오리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방콕=AFP 연합뉴스


대만에서 의원 소환제를 둘러싸고 여야가 극렬한 대치를 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타이베이의 입법원에서 대만 제1야당 국민당(KMT·하얀 셔츠) 의원들이 공직자 선거 및 소환법 개정안 등의 통과를 막기 위해 점거 중인 집권 민주진보당(DPP)이 바리케이드용으로 쌓아놓은 의자를 밀며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타이베이=AFP 연합뉴스

대만에서 의원 소환제를 둘러싸고 여야가 극렬한 대치를 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타이베이의 입법원에서 대만 제1야당 국민당(KMT·하얀 셔츠) 의원들이 공직자 선거 및 소환법 개정안 등의 통과를 막기 위해 점거 중인 집권 민주진보당(DPP)이 바리케이드용으로 쌓아놓은 의자를 밀며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타이베이=AFP 연합뉴스


미국 연방정부 임시예산안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둔 19일 미 하원이 부채 한도 폐지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요구를 반영해 공화당이 제출한 예산안 수정안을 부결시켜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의 의사당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공화당이 수정해 제출한 예산안은 민주당뿐만 아니라 공화당 의원 일부도 반대를 해 통과되지 못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연방정부 임시예산안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둔 19일 미 하원이 부채 한도 폐지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요구를 반영해 공화당이 제출한 예산안 수정안을 부결시켜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의 의사당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공화당이 수정해 제출한 예산안은 민주당뿐만 아니라 공화당 의원 일부도 반대를 해 통과되지 못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우마이야 광장에서 지난달 29일 히잡을 벗은 여성 등이 민주주의와 여성의 권리를 요구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알아사드 독재 정권을 무너뜨린 반군은 알아사드 정권에서 복무한 군인들 사면, 여성의 히잡 강제 착용 금지 등을 발표하며 민심을 얻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마스쿠스=AFP 연합뉴스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우마이야 광장에서 지난달 29일 히잡을 벗은 여성 등이 민주주의와 여성의 권리를 요구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알아사드 독재 정권을 무너뜨린 반군은 알아사드 정권에서 복무한 군인들 사면, 여성의 히잡 강제 착용 금지 등을 발표하며 민심을 얻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마스쿠스=AFP 연합뉴스


포르투갈의 마카오 중국 반환 25주년을 맞은 20일 마카오의 황금연꽃 광장에서 국기게양식이 거행되고 있다. 마카오는 1999년 12월 20일 포르투갈이 통치한 지 112년 만에 중국에 반환됐다. 마카오=AP 연합뉴스

포르투갈의 마카오 중국 반환 25주년을 맞은 20일 마카오의 황금연꽃 광장에서 국기게양식이 거행되고 있다. 마카오는 1999년 12월 20일 포르투갈이 통치한 지 112년 만에 중국에 반환됐다. 마카오=AP 연합뉴스


19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 공개를 앞두고 태국 방콕 차오 프라야강의 왓 아룬 사원 앞 대형 바지선에 설치된 12m의 거대한 술래 '영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방콕=AFP 연합뉴스

19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 공개를 앞두고 태국 방콕 차오 프라야강의 왓 아룬 사원 앞 대형 바지선에 설치된 12m의 거대한 술래 '영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방콕=AFP 연합뉴스


러시아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방법원에 19일 러시아 핵방위군 사령관 이고르 키릴로프 중장과 그의 부관을 암살한 사건의 용의자가 호송되고 있다. 용의자가 입은 셔츠에 '서울(SEOUL)' 글자가 적혀 있다. 모스크바=타스 연합뉴스

러시아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방법원에 19일 러시아 핵방위군 사령관 이고르 키릴로프 중장과 그의 부관을 암살한 사건의 용의자가 호송되고 있다. 용의자가 입은 셔츠에 '서울(SEOUL)' 글자가 적혀 있다. 모스크바=타스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르비우에서 19일 군부대에 드론을 구입해 보내는 '크리스마스 미라클' 경매 행사가 열려 한 우크라이나 군인이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승리의 새' 프로젝트에서 구매한 687대의 드론이 우크라이나 군부대에 보내졌다. 우크라이나 육군에 드론을 제공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자선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승리의 새'는 이미 15,000대 이상의 드론을 우크라이나군에 보급했다. 르비우=EPA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르비우에서 19일 군부대에 드론을 구입해 보내는 '크리스마스 미라클' 경매 행사가 열려 한 우크라이나 군인이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승리의 새' 프로젝트에서 구매한 687대의 드론이 우크라이나 군부대에 보내졌다. 우크라이나 육군에 드론을 제공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자선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승리의 새'는 이미 15,000대 이상의 드론을 우크라이나군에 보급했다. 르비우=EPA 연합뉴스


프랑스 남부 아비뇽의 형사법원에서 19일 지젤 펠리코(가운데)가 변호사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비뇽 형사법원은 이날 지젤에게 약물을 먹여 의식을 잃게 한 후 낮선 남성 50여 명에게 성폭행을 하게 한 남편 도미니크 펠리코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사건에 연루된 가해자 50여 명 전원에 대해 최소 징역 3년에서 최대 15년형을 선고했다. 아비뇽=EPA 연합뉴스

프랑스 남부 아비뇽의 형사법원에서 19일 지젤 펠리코(가운데)가 변호사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비뇽 형사법원은 이날 지젤에게 약물을 먹여 의식을 잃게 한 후 낮선 남성 50여 명에게 성폭행을 하게 한 남편 도미니크 펠리코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사건에 연루된 가해자 50여 명 전원에 대해 최소 징역 3년에서 최대 15년형을 선고했다. 아비뇽=EPA 연합뉴스


차량마다 크리스마스 선물 등을 가득 실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멕시코인들이 18일 미 텍사스주 라레도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국경을 넘기 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라레도=로이터 연합뉴스

차량마다 크리스마스 선물 등을 가득 실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멕시코인들이 18일 미 텍사스주 라레도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국경을 넘기 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라레도=로이터 연합뉴스


영국 요크의 한 경매장에서 19일 크리스마스 연휴에 사용할 수 있는 칠면조, 거위, 닭, 오리 등 가금류 경매가 열리고 있다. 요크=AP 연합뉴스

영국 요크의 한 경매장에서 19일 크리스마스 연휴에 사용할 수 있는 칠면조, 거위, 닭, 오리 등 가금류 경매가 열리고 있다. 요크=AP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의 레퓌블리크 광장(공화국 광장)에 19일 사회풍자 예술가 제임스 콜로미나가 '산타클로스'라는 제목으로 설치한 거대한 선물에 짓눌린 산타클로스 조형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콜로미나는 과잉소비와 크리스마스 기간 물질만능주의를 지적하는 메시지를 담고자 이 같은 작품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파리=AFP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의 레퓌블리크 광장(공화국 광장)에 19일 사회풍자 예술가 제임스 콜로미나가 '산타클로스'라는 제목으로 설치한 거대한 선물에 짓눌린 산타클로스 조형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콜로미나는 과잉소비와 크리스마스 기간 물질만능주의를 지적하는 메시지를 담고자 이 같은 작품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파리=AF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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