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이주민의 날'을 맞은 18일 한 여성이 어린 아들과 함께 국경을 넘으려다 미국 국경 수비대의 저지로 실패한 후 리오 브라보 강변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날 소셜미디어에는 텍사스주 방위군이 국경을 개방할 것이라는 뜬소문이 떠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에서 온 100여 명의 이민자가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에 설치된 철조망을 뚫고 국경을 넘어가길 시도했지만, 주방위군에 막혀 실패했다. 시우다드 후아레스=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마이어 핸더슨 공군기지 홀에서 18일 군 합동 태스크포스 등이 오는 2025년 1월 6일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 준비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취임식 준비 리허설 훈련에는 업무와 임무를 명확하게 수행하기 위해 모든 군인이 행사 계획 단계에서 레이아웃을 볼 수 있도록 바닥에 투사된 대형 지도를 놓고 진행했다. 알링턴=AP 연합뉴스
18일 뭄바이 인근 해역에서 승객 100여 명을 태운 여객선과 인도 해군 고속정이 충돌 후 침몰한 가운데 군 관계자들이 구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인도 해군 고속정은 엔진 점검 중 통제력을 잃고 여객선과 충돌하면서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뭄바이=AF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1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가자지구 중부 부레이 난민촌에서 이스라엘군의 대피명령에 따라 피란길에 오른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낡은 자동차가 움직일 수 있도록 밀고 있다. 부레이=AF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19일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 드론을 격추시키기 위해 총격을 가하고 있다. 키이우=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15일 흑해 케르치 해협에서 러시아 유조선 볼고네프 212호와 239호가 악천후로 침몰해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유출된 기름을 제거 작업 중인 크라스노다르의 해변에 기름을 뒤집어쓴 논병아리 한 마리가 앉아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해 50km에 달하는 해변이 오염되었고 인구 약 9만 명인 해변 휴양지 아나파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크라스노다르=타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산 페르난도의 공항 부근에서 18일 경비행기가 착륙 시도 중 활주로를 이탈한 후 주택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 등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중형 비즈니스 제트기인 개인 소유의 챌린저 300 항공기는 우루과이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오는 중이었으며 이번 사고로 조종사 2명이 사망했다. 산 페르난도=AP 연합뉴스
영화 오펜하이머, 인터스텔라, 인셉션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18일 영국 버킹엄 궁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18일 젊은 여성들이 크리스마스 용품으로 꾸며진 상점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란에선 약 15만 명의 기독교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아르메니아인으로 교회나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있다. 테헤란 =EPA 연합뉴스
러시아 벨고로드에서 18일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고 열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중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공연자가 플라이보드를 타고 얼음 물속에서 튀어오르고 있다. 벨고로드=타스 연합뉴스
18일 인도 아그라에서 한 주민이 짙은 안개로 덮인 타지마할 앞을 지나가고 있다. 아그라=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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