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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최악의 화마 덮친 LA 재건에 116억 원 기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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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최악의 화마 덮친 LA 재건에 116억 원 기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입력
2025.02.12 16: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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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개막 대회서 구호 캠페인
구호 기관에 GV70 등 차량 제공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현대차 제공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산불로 최악의 피해를 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돕기에 나선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대회에서 산불 피해 돕기 캠페인을 펼치며 약 116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에 이 같은 소식을 올리고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회복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일대를 덮친 대형 산불은 막대한 피해를 불러일으키며 미 사상 최악의 화재로 기록되고 있다. 남부 캘리포니아는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 및 디자인 스튜디오가 있어 현대차에도 각별한 지역이다.

무뇨스 사장은 13일(현지시간) 미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기간에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을 펼친다고 전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캠페인으로 산불 구호와 지역사회 재건을 위해 총 800만 달러(약 116억 원)를 기부하게 된다. GV70, GV80 등 750만 달러(약 109억 원) 상당의 경기 운영 차량 총 100대도 주요 구호 기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대회가 열린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산불 발화지 중 한 곳인 퍼시픽 팰리세이드에 있어 올해 개최 장소가 바뀌었다.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8억 원)다. 우승자는 제네시스 GV70을 부상으로 받는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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