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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샤를리 에브도 테러 10주기

입력
2025.01.08 18:30

샤를리 에브도 테러 10주기를 맞은 7일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에서 시민들이 '내가 샤를리다'라는 대형 현수막이 걸린 옥시타니 리저널 호텔 앞에 모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15년 1월 7일 이슬람 극단주의자 쿠아치 형제가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을 습격해 기자 등을 살해하고 이틀 뒤 슈퍼마켓에서도 시민들을 상대로 테러를 저질러 12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 몽펠리에=EPA 연합뉴스

샤를리 에브도 테러 10주기를 맞은 7일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에서 시민들이 '내가 샤를리다'라는 대형 현수막이 걸린 옥시타니 리저널 호텔 앞에 모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15년 1월 7일 이슬람 극단주의자 쿠아치 형제가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을 습격해 기자 등을 살해하고 이틀 뒤 슈퍼마켓에서도 시민들을 상대로 테러를 저질러 12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 몽펠리에=EPA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29일 향년 100세로 타계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추도식이 7일 워싱턴의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가운데 카멀리 해리스 부통령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카터 전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은 9일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워싱턴DC=로이터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29일 향년 100세로 타계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추도식이 7일 워싱턴의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가운데 카멀리 해리스 부통령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카터 전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은 9일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워싱턴DC=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 극우 원로 정치인 장마리 르펜이 향년 96세의 일기로 별세한 7일 파리의 레퓌블리크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밝은 표정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다. 파리=EPA 연합뉴스

프랑스 극우 원로 정치인 장마리 르펜이 향년 96세의 일기로 별세한 7일 파리의 레퓌블리크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밝은 표정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다. 파리=EPA 연합뉴스


이탈리아 로마의 옛 이탈리아 사회운동(MSI) 본부 앞에서 7일 아카 라렌티아 학살 47주년 추모 집회를 마친 극우 활동가들이 파시스트 경례를 하고 있다. 로마=EPA 연합뉴스

이탈리아 로마의 옛 이탈리아 사회운동(MSI) 본부 앞에서 7일 아카 라렌티아 학살 47주년 추모 집회를 마친 극우 활동가들이 파시스트 경례를 하고 있다. 로마=EPA 연합뉴스


가자지구 데이르 알 발라에서 7일 팔레스타인들이 깡통, 플라스틱통, 냄비 등 다양한 용기를 손에 들고 음식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합의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에서 추위와 영양실조로 인한 신생아 사망이 잇따르고 있다. 데이르 알 발라=AP 연합뉴스

가자지구 데이르 알 발라에서 7일 팔레스타인들이 깡통, 플라스틱통, 냄비 등 다양한 용기를 손에 들고 음식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합의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에서 추위와 영양실조로 인한 신생아 사망이 잇따르고 있다. 데이르 알 발라=AP 연합뉴스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의 축출 이후 다마스쿠스 공항에서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 7일 공항 입국장에 도착한 한 남성이 마중 나온 가족과 포옹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다마스쿠스=AFP 연합뉴스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의 축출 이후 다마스쿠스 공항에서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 7일 공항 입국장에 도착한 한 남성이 마중 나온 가족과 포옹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다마스쿠스=AFP 연합뉴스


화려한 색감과 다채로운 패턴의 니트로 유명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미쏘니의 디자이너 로지타 미쏘니가 지난 2일 향년 93세의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7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성암브로지오 대성당에서 열린 장례식 중 고인의 아들 등이 화려하게 장식된 고인의 관을 운구하고 있다. 故 로지타 미쏘니의 나무로 제작된 관은 손자와 증손자들이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을 비롯해 하트, 구름, 푸른 바다, 인어공주 등을 그려 넣었고, 관 위에는 종이로 만든 장미와 백합 등을 만들어 올려 애정 어린 작별을 고했다. 밀라노=로이터 연합뉴스

화려한 색감과 다채로운 패턴의 니트로 유명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미쏘니의 디자이너 로지타 미쏘니가 지난 2일 향년 93세의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7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성암브로지오 대성당에서 열린 장례식 중 고인의 아들 등이 화려하게 장식된 고인의 관을 운구하고 있다. 故 로지타 미쏘니의 나무로 제작된 관은 손자와 증손자들이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을 비롯해 하트, 구름, 푸른 바다, 인어공주 등을 그려 넣었고, 관 위에는 종이로 만든 장미와 백합 등을 만들어 올려 애정 어린 작별을 고했다. 밀라노=로이터 연합뉴스


인도 뉴델리에 추운 아침이 찾아온 7일 한 인력거꾼이 담요를 덮고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뉴델리=AFP 연합뉴스

인도 뉴델리에 추운 아침이 찾아온 7일 한 인력거꾼이 담요를 덮고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뉴델리=AFP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대형 산불 '퍼시픽 팰리세이즈 파이어'가 발생한 7일 진화 작업 중이던 한 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에 물을 뿌리고 있는 소방헬리콥터를 바라보고 있다. 당국은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자 3만 명에 대피명령을 내렸고, 주민들은 순식간에 늘어난 대피 차량으로 인해 교통체증이 빚어지자 도로에 차량을 버리고 떠났다. 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따르라고 촉구했다. 퍼시픽 팰리세이즈=AFP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대형 산불 '퍼시픽 팰리세이즈 파이어'가 발생한 7일 진화 작업 중이던 한 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에 물을 뿌리고 있는 소방헬리콥터를 바라보고 있다. 당국은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자 3만 명에 대피명령을 내렸고, 주민들은 순식간에 늘어난 대피 차량으로 인해 교통체증이 빚어지자 도로에 차량을 버리고 떠났다. 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따르라고 촉구했다. 퍼시픽 팰리세이즈=AFP 연합뉴스


6일 러시아 무르만스크의 밤하늘에 초록색과 붉은색이 섞인 빛의 커튼 오로라가 물결치고 있다. 무르만스크=타스 연합뉴스

6일 러시아 무르만스크의 밤하늘에 초록색과 붉은색이 섞인 빛의 커튼 오로라가 물결치고 있다. 무르만스크=타스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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