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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 들어온 AI...LG전자가 CES에서 뽐낼 MX플랫폼

입력
2025.01.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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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따라 차량 내부 'AI가전·IoT기기' 조합

LG전자가 CES 2025에서 차량 ‘MX(Mobility eXperience) 플랫폼’을 선보인다. MX 플랫폼은 차량 내부 공간을 고객 각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가전과 IoT기기를 조합해 만들 수 있는 이동식 맞춤 공간이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CES 2025에서 차량 ‘MX(Mobility eXperience) 플랫폼’을 선보인다. MX 플랫폼은 차량 내부 공간을 고객 각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가전과 IoT기기를 조합해 만들 수 있는 이동식 맞춤 공간이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홈이 모빌리티 공간으로 확장한 'MX(Mobility eXperience)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MX 플랫폼은 AI홈을 모빌리티 공간으로 확장한 개념이다.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해 차량 내부 공간에서도 집과 같은 편리함과 쾌적함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CES 2025 전시관에 '모빌리티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설루션'을 주제로 콘셉트 차량을 전시한다. MX 플랫폼이 적용된 차량을 이용해 차량 내부를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나 독서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MX 플랫폼에 AI홈 허브 'LG 씽큐 온' 기능을 접목한다. 생성형 AI가 적용된 씽큐 온은 고객과 대화하며 일정을 관리하고 날씨·교통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음식 주문, 세탁, 식당 예약 같은 외부 서비스 연계는 물론 건강 케어도 가능하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가 선도하고 있는 가전과 AI홈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 설루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하며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일상을 연결하고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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