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앞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재로 300명 이상의 전쟁 포로를 교환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포로 교환으로 풀려나 우크라이나에 귀국한 한 병사가 마중 나온 딸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각각 150명과 189명의 전쟁 포로를 교환했으며 이번 포로 교환은 2022년 전쟁이 발발한 이후 59번째다. 우크라이나=AP 연합뉴스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 호주 시드니의 이스트 발메인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를 비롯한 새해맞이 축하 행사를 보려는 시민들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있다. 시드니=EPA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14개월째 이어진 채 휴전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지난달 30일 가자지구 중부 부레이즈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모닥불을 쬐며 추위를 피하고 있다. 2023년 10월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 인구 240만 명은 심각한 전기,식수,식량 및 의료 시설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부레이즈=AFP 연합뉴스
시리아 다마스쿠스 근교 다라야에서 지난달 30일 시민들이 내전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파괴되어 유령마을처럼 변한 거리를 걷고 있다. 다라야=AP 연합뉴스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항소법원에서 지난달 30일 컬린 제오르제스쿠 대선후보가 제기한 대통령선거 1차 투표 결과 헌법재판소의 무효 결정 관련 항소 심리가 열린 가운데 법원 앞에서 시위 중인 제오르제스쿠 지지자 중 한 명이 '2차 결선투표를 원한다. 부패한 자들이 아닌 국민이 결정한다'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다. 부쿠레슈티=AP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지난달 30일 194명이 목숨을 잃은 크로나뇬 나이트클럼 화재 참사 20주기를 맞아 열린 추모행사 중 한 어린이가 희생자의 이름을 가르키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로이터 연합뉴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지난달 30일 정부를 비판한 야권 인사를 비롯해 반정부인사에 대한 납치 사건을 규탄하는 시위 도중 시위대가 경찰이 발포한 최루탄을 피하고 있다. 나이로비=로이터 연합뉴스
에티오피아 시다마주에서 지난달 30일 결혼식 하객들을 태운 트럭이 갈란 다리에서 추락해 최소 71명이 사망한 가운데 사고 현장에 주민들이 모여 있다. AP 연합뉴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 타우누스에서 지난달 30일 차량이 상고대가 피어 겨울왕국을 방불케하는 숲을 달리고 있다. 타우누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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