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딱 한 정당만 안 와" 유족 성토… 참사 이튿날 무안 간 권성동 "최선 다할 것"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제주항공 2216편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권 원내대표는 참사 발생 이튿날인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공항청사 2층 유가족 대기실을 방문했다. 권 원내대표는 "정말 황망하고 있어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 참담한 마음"이라며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유가족 여러분의 마음을 치유하도록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희생자들의 장례를 잘 치를 수 있게 역할을 하겠다고도 부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리면서 국가 애도 기간에 일이 잘 수습될 수 있게 (유가족들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가족 대표인 박한신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협의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많은 정당 가운데 딱 한 정당(국민의힘)만 (참사 현장에) 찾아오지 않았다"며 "179명이 하늘나라로 갔는데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고 분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참사 당일인 전날 무안공항에 있던 유가족을 위로했다.
탑승자 181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2216편 여객기는 전날 오전 9시 3분쯤 불시착해 활주로 끝에서 구조물에 충돌하며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승객 179명 전원이 사망하고, 승무원 2명만 극적으로 구조됐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