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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측 변호사 석동현 "대통령도 법률가…'체포·끌어내라' 용어 쓴 적 없다 들어"

입력
2024.12.19 14:17
수정
2024.12.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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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변호사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석동현 변호사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가 19일 12·3 불법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체포' 등 용어를 쓴 적이 없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석 변호사는 이날 서울고검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이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군 지휘부 증언과 관련 "대통령도 법률가"라면서 "'체포해라' '끌어내라' 그런 용어를 쓴 적은 없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석 변호사는 "무장하지 않은 그런 상태의 (계엄군) 300명 미만이 국회로 간 상황"이라면서 "넓디넓은 국회의사당 주변에 그 정도 인원밖에 안 됐다. 윤 대통령이 절대 시민과 충돌하지 말라는 지시를 했다"고 말했다.


정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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