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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 어스 외

입력
2025.02.22 04: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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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칼테네거 '에일리언 어스'

리사 칼테네거 '에일리언 어스'

△에일리언 어스

리사 칼테네거 지음. 김주희 옮김. 천문학자인 저자가 또 다른 지구와 외계 생명체를 탐색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책. '행성 사냥꾼'이라 불리는 저자는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슈퍼지구', '케플러-62e, f'를 발견했다. 그는 우주의 빛을 이용하여 외계 행성의 환경과 생물학적 활동 징후를 포착해냈다. 책은 전문 과학 지식과 외계 생명체를 추적하는 과학자들의 여정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쌤앤파커스·368쪽·1만9,000원

말콤 글래드웰 '티핑 포인트의 설계자들'

말콤 글래드웰 '티핑 포인트의 설계자들'

△티핑 포인트의 설계자들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태훈 옮김. 25년 전, 폭발적인 대유행의 시작 지점을 연구한 책 '티핑 포인트'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재해석했다. 저자는 트렌드를 설계하고 주도하는 '소셜엔지니어'가 누구인지, 어떤 기술을 쓰는지 밝혀낸다. 사람들의 행동을 지배하는 공동체의 가치 '오버스토리',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슈퍼 전파자', 집단의 문화나 생각을 바꾸는 비율 '매직 서드'라는 빅트렌드의 법칙을 제시한다. 비즈니스북스·404쪽·2만 원

이소영 외 '자연으로 향하는 삶(전 4권)'

이소영 외 '자연으로 향하는 삶(전 4권)'

△자연으로 향하는 삶(전 4권)

이소영 외 지음. 식물 세밀화가이자 원예학 연구자, 조류 세밀화가, 환경·생태 작가, 동물권 활동가까지 자연의 편에 서 있는 4명의 작가들이 모여 출간한 생태 에세이집이다. 이들은 저마다의 관점과 태도로 자연을 관찰하고 교감한다. 식물, 야생조류, 기후와 환경, 동물권 등에 관한 이야기가 담겼다. 책은 도시화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자 한다. 가지출판사·312쪽·3만2,000원

김항 '어떤 패배의 기록'

김항 '어떤 패배의 기록'

△어떤 패배의 기록

김항 지음.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 사상사를 '비평', '민주주의', '혁명' 세 가지의 키워드로 분석한 책. 일본은 전쟁 이후 평화 국가를 만들고자 했지만, 식민주의와 보편주의 사이에서 길을 잃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하나의 일본'을 내세우며 변화를 추구하는 움직임은 더욱 강해졌지만 끝내 식민주의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책은 일본의 정치가 패배했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창비·328쪽·2만 원

정우열 '정신과 의사 정우열의 감정수업'

정우열 '정신과 의사 정우열의 감정수업'

△정신과 의사 정우열의 감정수업

정우열 지음. 정신의학과 전문의인 저자가 어른들을 위해 쓴 '감정 안내서'. 저자는 감성적이고 거추장스럽게만 여겨지는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고,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책은 분노, 슬픔, 우울, 기쁨, 친밀, 연민 등 살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11가지 주요 감정들의 작동원리와 속성들을 소개한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마음을 조절하는 방법 또한 제시한다. 다산북스·268쪽·1만8,500원

김영호 '세계문화 바꾼 청화백자'

김영호 '세계문화 바꾼 청화백자'

△세계문화 바꾼 청화백자

김영호 지음. 청화백자를 통해 이뤄진 문화적 세계화에 대해 설명하는 책. 중국·이슬람 문화 결합의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는 청화백자의 발달과 수출 경로뿐만 아니라 그로부터 파생된 경제·문화적 교류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과정이 결코 평화롭지 않았으며, 살육과 약탈이 빈번했다고 강조한다. 풍부한 사진 자료와 삽화들을 통해 약 700여 년간의 세계 변화와 도자 발달사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뱃길·387쪽·2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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