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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스탠드 분리' LG 스탠바이미2, 첫 예약 판매 30분 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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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스탠드 분리' LG 스탠바이미2, 첫 예약 판매 30분 만에 '완판'

입력
2025.02.06 11:00
수정
2025.02.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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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대 이상 판매…21일 정식 출시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해 LG 스탠바이미2를 태블릿처럼 세워두고 사용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해 LG 스탠바이미2를 태블릿처럼 세워두고 사용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가 4년 만에 내놓은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 첫 예약 판매 행사에서 30분 만에 준비 수량을 모두 팔았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가 전날(5일) 오후 온라인브랜드숍(LGE.COM)의 라이브 방송 '엘라쇼'에서 LG 스탠바이미2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전작보다 세 배 이상 많은 물량을 준비했는데도 전부 다 팔린 것. 전작 LG 스탠바이미는 첫 예약 판매 당시 약 200대의 물량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최대 40만 명이 동시에 접속했으며 당초 준비했던 물량 말고 추가 투입한 물량 수백 대도 10분이 지나지 않아 모두 판매됐다.



2021년 출시한 'LG 스탠바이미'는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침실·부엌·서재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조작 방식으로 국내 이동식 스크린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 스탠바이미2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버튼 하나로 화면부와 스탠드를 분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전용 액세서리를 통해 태블릿PC처럼 세우거나 액자처럼 벽에 걸 수 있고 배터리 용량을 키워 최대 네 시간까지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18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21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기본 구성으로 무빙휠 스탠드를 포함한 LG 스탠바이미2의 국내 출하가는 129만 원이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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