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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그룹 계열사 4곳, '나눔명문기업'에 부산 첫 동시 가입

입력
2025.01.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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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코퍼레이션, 화승인더스트리, 화승알앤에이, 화승네트웍스

23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급회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 참석한 김정식 화승그룹 비서실 상무(왼쪽부터), 구철홍 화승알앤에이 상무,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동호 화승네트웍스 대표, 정호도 화승코퍼레이션 정호도 상무. 화승그룹 제공

23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급회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 참석한 김정식 화승그룹 비서실 상무(왼쪽부터), 구철홍 화승알앤에이 상무,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동호 화승네트웍스 대표, 정호도 화승코퍼레이션 정호도 상무. 화승그룹 제공


부산지역 대표 기업 중 하나인 화승그룹의 계열사 4곳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 그룹인 '나눔명문기업'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화승그룹은 23일 계열사인 화승코퍼레이션을 비롯해 화승인더스트리, 화승알앤에이, 화승네트웍스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두 2억2,0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 정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한 그룹 계열사 다수가 동시에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화승그룹은 매년 꾸준한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해 오면서 올해 기부금을 포함, 누적 기부 금액이 20억 원을 넘어섰다.

현지호 화승그룹 총괄부회장은 "사내는 물론 지역 내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나눔명문기업에 대거 동참했다"면서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 속에서 이번 나눔의 가치가 희망의 빛으로 비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태 부산공동모금회 회장은 "화승의 사업자 4곳이 한마음으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해 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어려운 시기에 보여주신 화승의 따뜻한 나눔은 다른 기업들에도 귀감이 되고, 나눔의 선순환은 물론 지역사회에 큰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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