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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크루즈 만난 김대식 의원 "북한 핵 보유 절대 용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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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테드 크루즈 미 공화당 상원의원을 만나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김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 한미 동맹의 안보 중요성을 논의했다"며 크루즈 상원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테드 크루즈 의원은 미 상원 외교위원회 한반도소위원장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크루즈 상원의원에게 '한미 동맹의 핵심은 한반도의 안보 문제이며, 한반도 안보는 대한민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안보에도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크루즈 상원의원에게 "대한민국은 북한의 핵 보유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함께 대응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고도 밝혔다.
김 의원은 "크루즈 상원의원 또한 한미 동맹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을 지탱하는 필수적인 축임을 재확인하며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나경원·강민국·조정훈 의원과 함께 국민의힘 방미외교단으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과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의 면담을 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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