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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폭동'으로 80여명 부상... 경찰 7명은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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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구속 후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난입으로 80명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지지자들을 막던 경찰도 42명 다쳤는데 이 가운데 7명은 중상자다.
19일 서울 마포소방서는 윤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날 오전 2시 5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서부지법 인근에서 41명이 부상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 중 1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모두 경상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29명은 현장 처치 등으로 병원엔 가지 않았다.
또 시위자들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다친 경찰 기동대원이 42명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상 35명에 전치 3주 이상 중상 7명으로,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서부지법을 월담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을 훼손했던 지지자 중 일부는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영장이 발부된 직후 법원을 습격했다.
경찰은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서부지법 앞에서 집단 불법행위를 벌인 86명을 연행해 18개 경찰서에 분산 조사 중이며 이들에게 대해 구속수사 등 엄정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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