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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가족에 1년간 대학등록금 지원

입력
2025.01.05 15:50
수정
2025.01.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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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관계없이 학비 전액 지급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8일째인 5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 주변 울타리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손편지와 꽃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8일째인 5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 주변 울타리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손편지와 꽃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고 재정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학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고 희생자·구조자의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배우자 중 국내 대학 재학생과 2025학년도 입학생이다. 올해 1학기부터 1년간(2개 학기 범위 내) 소득과 관계없이 대학 등록금 전액이 지급된다.

교육부는 대상자들에게 교육비 신청에 필요한 절차를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으로 하면 된다. 교육부는 “유족에게서 관련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피해자 가족 중 대학생 규모는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표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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