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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2·3 계엄 국정조사 특위 참여 결정...한기호 등 7명

입력
2024.12.24 20:48
수정
2024.12.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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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4일 새벽 국회의사당에 들어온 무장 계엄군이 본청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4일 새벽 국회의사당에 들어온 무장 계엄군이 본청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계엄 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참여하기로 24일 결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일으킨 12·3 불법계엄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이번 특위에는 4선 한기호 의원을 비롯해 유상범, 강선영, 곽규택, 박준태, 임종득, 주진우 의원 등 7명이 여당 위원으로 참석한다.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는 사안의 성격을 감안해 국회 법제사법위와 국방위 위원을 중심으로 특위 위원을 구성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불법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직권으로 국정조사 실시 방침을 정하고, 여야에 국정조사 참여 위원 명단을 20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안규백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병도 의원을 간사로 하는 위원 명단을 우 의장에게 제출했으나, 국민의힘은 참여 여부를 둘러싼 내부 논의가 이어지며 명단 제출이 지연됐다.



이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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