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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대표에 진성원...우리금융지주 자회사 대표 6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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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대표에 진성원 전 현대카드 오퍼레이션본부장이 후보로 추천됐다. 카드사 수장으로 외부 인사가 추천된 건 처음이다.
우리금융그룹은 20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카드를 비롯해 6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는 기동호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겸 CIB그룹장을, 우리자산신탁 대표에는 김범석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을 각각 추천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후보에는 김건호 전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장이, 우리펀드서비스 대표 후보로 유도현 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이 이름을 올렸다. 또 우리신용정보 대표 후보에는 정현옥 전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을 추천했다. 2019년 지주사 재출범 이후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이들 후보는 오는 12월 말 예정된 각 자회사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 후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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