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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관광의 별에 대구·경북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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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관광의 별에 대구ᆞ경북지역 2개 명소가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2024년 한국 관광의 별’ 11곳을 선정하고 지난 18일 서울서 시상했다.
2010년부터 선정 중인 ‘한국 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우리나라의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단체 등에 대한 시상이다. 국민 지자체 전문가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ᆞ평가를 거쳐 수상 자원과 단체 등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한국 관광의 별은 △올해의 관광지 ‘수원 화성&행궁동’ △신규 관광지 ‘대구 간송 미술관’ △열린 관광지 ‘시흥 갯골생태공원’ △융ᆞ복합 관광콘텐츠 ‘제주도 해녀의 부엌’, ‘안동 맹개 마을’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 ‘강화 협동조합 청풍’, ‘동해문화관광재단(어서와 이런 동해는 처음이지)’, △친환경 관광콘텐츠 ‘완도 청산도’ △동반성장 콘텐츠 ‘대전 성심당’ △관광 혁신콘텐츠 ‘㈜오렌지스퀘어(와우패스)’ △한국 관광 홍보 미디어 ‘한국교육방송(EBS) 한국기행’ 모두 11곳이다.
신규관광지로 선정된 대구 간송미술관은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집한 ‘훈민정음 해례’, 신윤복의 ‘미인도’ 등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였다. 건축 여행과 미술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앞으로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관전으로 지난 9월3일부터 지난 1일까지 열린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전은 78일간 22만4,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올해 신설된 ‘융ᆞ복합 관광콘텐츠’ 분야에 선정된 ‘안동 맹개마을’은 낙동강과 청량산에 둘러싸인 휴양 관광지로, 연간 7,000명 이상이 찾는 농촌여행지다. 약 10만㎡의 농장에 밀과 메밀을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전통 밀소주를 제조한다. 마을로 가기 위해선 다리가 없어 얕은 강을 트랙터를 타고 건너야 한다. 강을 건너는 것 자체가 이색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농장체험(팜스테이)을 비롯한 체험 중심의 농촌 휴양관광을 운영하는 융ᆞ복합 관광의 선진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임채완 경북도 관광정책과장은 “안동 맹개마을은 인구감소지역에서 성공할 수 있는 관광모델을 명확히 제시한 사례”라며 “관광지가 방문객들에게 줄 수 있는 핵심 콘텐츠를 발굴, 육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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