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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15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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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이 15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소방관'은 지난 17일 7만 9,48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92만을 넘어섰다.
'소방관'은 15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베테랑2'가 지난 9월 15일 200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한 이후 첫 한국 영화 200만 돌파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개봉작 중 흥행 톱6에 오른 '웡카'는 16일 차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 영화 흥행 톱5 '탈주'는 20일 차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올해 한국 영화 중 200만 돌파한 작품은 단 5편에 불과했지만, '소방관'이 다시 한번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작품은 관객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소방관'은 유료 관람한 관객 1인 티켓 금액당 119원을 대한민국 소방관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현금 기부를 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119원 기부 챌린지'는 영화 '소방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방관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형태다. 기부 금액은 내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을 위해 후원 예정이다. 200만 명 관객 돌파 시 2억 3,800만 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지난 4일 개봉한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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