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최악의 폭우 피해가 발생한 지 1개월을 하루 앞둔 28일 파이포르타에서 한 주민이 홍수로 파손된 차량 등이 쌓인 야적장 앞을 지나가고 있다. 222여 명이 목숨을 잃은 최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지 한 달, 군인 및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모든 것을 뒤덮었던 진흙더미를 치우고 잔해물을 제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복구작업 중이다. 일부 상점은 다시 문은 열었지만, 습기와 짙은 하수가 냄새로 거리를 뒤덮은 갈색 먼지 속에 주민들 대부분의 삶은 여전히 중단된 상태다. 파이포르타 =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불완전한 일시휴전 이틀째인 28일 레바논 동부 발벡의 집으로 돌아온 피란민들이 파괴되어 아무것도 남지 않은 집 잔해 앞에서 포옹하며 슬픔을 달래고 있다. 발벨=AP 연합뉴스
대규모 할인행사로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이튿날부터 시작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둔 28일 브라질 상파울루 근교 오사스코의 한 매장에서 고객들이 할인 판매되고 있는 대형TV를 구입하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오사스코=로이터 연합뉴스
북한 개풍군 선전마을과 송악산을 볼 수 있는 경기 김포시 월곶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 29일 스타벅스가 입점한 가운데 한 방문객이 망원경으로 북쪽을 바라보고 있다. 김포=AP 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미국 대통령 선거 패배 승복 연설을 한 지 3주 만에 수척해진 모습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추수감사절인 28일 해리스 부통령이 남편 더그 엠호프와 워싱턴DC의 DC센트럴치킨에서 밝은 표정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워싱턴DC=UPI 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주요 전력시설에 대규모 공습을 가해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10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은 가운데 28일 부분 정전이 발생한 키이우의 한 레스토랑에서 고객들이 어둠 속에 음식을 먹고 있다. 키이우=AFP 연합뉴스
지난 10월 26일 치러진 조지아 총선에서 승리한 친러시아 성향의 집권당 '조지아의 꿈'이 유럽연합(EU) 가입 협상을 2028년까지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28일 수도 트빌리시의 의사당 앞에서 경찰들이 항의 시위 중인 시위자들을 해산하기 위해 물대포와 최루탄을 쏘고 있다. 트빌리시=EPA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의 시청에서 28일 '2024 헌혈 마라톤'이 열려 참가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프랑스 혈액협회(EFS)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약 4,000명이 헌혈을 할 예정이다. 파리=AFP 연합뉴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마트 쇼핑몰에서 28일 당국의 중국산 위조품 압수수색 작전 중 한 해병대원이 압수품 앞에 서 있다. 멕시코시티=로이터 연합뉴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를 보인 28일 미 뉴욕에서 제98회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열려 거대한 쿵푸팬더 캐릭터 풍선이 센트럴파크 웨스트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 뉴욕=UPI 연합뉴스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약 5시간 떨어진 동부 불람불리 산악마을 마스구에서 28일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40여 채가 매몰되고 최소 13명이 사망한 가운데 주민들이 진흙에 묻힌 집을 지나가고 있다. 동아프리카 국가에서 지난 며칠간 폭우가 쏟아져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자 당국은 국가재난경보를 발령했다. 마스구=AFP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8일 폭우가 내린 후 강이 범람해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어린이들이 침수된 거리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자카르타=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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