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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스마트 농업과 관광도시 도약' 내년 군정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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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국 봉화군수는 19일 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미래혁신 영농기반 구축, 봉화형 관광도시 도약, 차별없는 포용적 복지 등 내년도 6가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박 군수가 밝힌 군정 방향에 따르면 미래혁신 영농으로는 스마트 농업을 군 전역에 확산시키고 지역농산물의 선순환 체계 확립, 이모작 영농기반 확충, 기후변화 대응 대체 작물 개발, 외국인 근로자 교류 국가 확대 등이다.
지역 최대 관광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봉화관광 밸류업의 핵심사업으로 더욱 발전시키고, 여기에 의료 치유 등 다양한 치유테마를 접목해 글로벌 관광명소로 만들어 간다. 또한, 대중골프장, 대규모 숙박시설을 건립하는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 천문유산을 활용한 공립 천문과학관 유치에도 문을 두드리기로 했다.
돈이 되고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산림사업으로는 이색 숙박시설 확충, 유아 숲 체험원, 동서 트레일 등 다양한 산림휴향시설을 조성한다. 국립산림안전원 산림교육원 등 국립 산림기관 유치에도 노력한다.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과 노인복지센터 기능보강,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모두의 놀이터 등 맞춤형 인프라를 추가 조성하고, 다문화 가족에 대한 차별화된 복지정책 발굴은 물론 청년내일저축계좌, 월세지원 등 청년자립도 돕는다.
내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총괄 준공 시기를 앞당겨 도시공간 활용성을 대폭 늘리고, 농촌빈집정비, 민간아파트건립 등 정주여건 구축에도 나선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지속추진과 함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내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2024년도 본예산 5,400억 원보다 220억 원 증가한 5,620억 원으로 4.07% 늘려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분야별로는 농업경쟁력 강화에 1,428억 원, 주민 복리증진에 1,078억 원, 환경보호와 재난방지에 915억 원 순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선심성 낭비성 예산을 최소화해 군민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욱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위대한 봉화 만들기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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