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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와 함께해 글로벌 선두 될 수 있었다"...에코프로, 지역균형 발전 특별상 받아

입력
2024.11.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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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특별공로상 수상
송호준 대표 "지방소멸 방지 위한 기업 역할 중요"

송호준(오른쪽) 에코프로 대표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7일 열린 '2024년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시상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에코프로 제공

송호준(오른쪽) 에코프로 대표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7일 열린 '2024년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시상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는 7일 강원 춘천시에서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역 인재 고용,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 참여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두고 경북 포항에 대규모 이차전지 소재 생산거점을 구축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에코프로는 우수사례 성과 발표에서 지역을 본거지로 삼아 지방 교육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전문인력을 양성했다며 지역 인재와 함께 성장한 덕분에 글로벌 하이니켈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오창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지역 인재를 고용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지방 소멸 방지를 위해 기업이 해야 할 역할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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