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대구 달서구서 부부 숨진 채 발견... '타살 흔적'

입력
2024.11.08 10:46
구독

경찰, 부검 의뢰 및 사건 경위 조사

경찰 마크.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찰 마크.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쯤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60대 A씨와 50대 B씨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부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자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부부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둔기에 의해 머리 손상과 목 부분 자상을 입은 상태였고, 아내 B씨는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고 부부에 대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 김재현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