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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일본 방위성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발사… 정보 수집 중"

입력
2024.11.05 08:05
수정
2024.11.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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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발사 이후 닷새만

북한이 지난달 31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화성-19형' 발사 현장을 직접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평양=노동신문 뉴스1

북한이 지난달 31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화성-19형' 발사 현장을 직접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평양=노동신문 뉴스1

일본 방위성은 5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7시 33분쯤 방위성 정보를 인용해 이같이 발표했다.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7시 55분쯤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가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관련 정보 수집과 피해 여부를 확인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오전 7시 34분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NHK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이나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달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발사한 지 닷새 만이며 올해 들어 열세 번째"라고 전했다.


도쿄= 류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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