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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복지시설에 친환경 숲·쉼터 조성… 12억 5000만 원 투입

입력
2024.10.29 17:58

익산 등 4개 시·군, 녹색 자금 공모사업 선정

정읍 섬진강댐 노인복지관. 한국일보 자료 사진.

정읍 섬진강댐 노인복지관. 한국일보 자료 사진.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녹색 자금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익산·정읍·남원시와 완주군 4개 시·군 복지시설, 의료기관에 나눔숲, 쉼터,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익산 작은자매의 집에는 발달장애인 생활 환경 개선 숲과 쉼터, 정읍 섬진강댐 노인복지관에는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숲과 쉼터가 조성된다. 완주군 은혜의 동산에는 지체 장애인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숲과 쉼터, 남원의료원에는 노약자, 보행약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마련된다.

전주·익산시, 완주·진안·순창·부안·고창군 등 7개 시·군에 조성 중인 나눔숲과 무장애 나눔길은 오는 12월 완공된다.

도 관계자는 “도민 누구나 차별 없이 환경과 복지가 융합된 선진형 녹색 복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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