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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모두 놀라게 한 티머니 먹통, "네트워크 장비 장애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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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일요일) 오후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좌석 예약에 쓰이는 티머니 애플리케이션 오류 발생의 원인이 LG CNS 부평 데이터센터 내 네트워크 장비 문제로 확인됐다.
LG CNS 관계자는 28일 "전날 오후 1시 6분쯤 티머니 서비스 오류가 발견돼 점검에 나섰다"며 "당사 부평 데이터센터 내 티머니 네트워크 장비의 문제임을 확인 후 조치해 당일 오후 2시 39분쯤 서비스를 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네트워크 장비가 문제를 일으킨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라며 "신속한 원인 파악 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티머니와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6분부터 1시간 30분가량 전국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의 발권 시스템을 운영하는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부 고속버스가 제 시각에 출발하지 못했고 승객들이 승차권을 제때 발권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LG CNS는 티머니 전산망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 티머니는 2003년 서울시의 신교통카드시스템 민간투자사업을 LG CNS가 수주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서울스마트카드'로 출발한 후 2019년 사명을 현재의 티머니로 바꾼 비상장 기업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티머니의 지분은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가 36.16%, LG CNS가 32.91%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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