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2024년 최신 트렌드 만난다

오는 31일~11월 2일 부산 벡스코 개최
363개 사 389개 부스, 각종 부대행사도

오는 31일 개막하는 '2024 부산국제신발 섬유패션전시회' 포스터. 부산시 제공

신발과 섬유패션의 유행과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2024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패패부산)'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로 32주년을 맞는 ‘패패부산’에는 4개 융합 트렌드 테마관에 신발, 섬유, 패션 등 관련 업체 363개 사가 389개 부스를 마련한다.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필루미네이트’, ‘엘무드', ‘시그니처’ 등 관련 신발·패션 브랜드 50여 개를 유치해 스트리트 패션 문화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무신사는 ‘패패부산×필루미네이트’ 협업 후드 티셔츠를 이벤트로 발매한다.

‘트렉스타’는 ‘핸즈프리(Hands Free)' 라인 신발을, ‘슈올즈’는 국내 최초 식약처 의료기기 ‘GMP 인증’을 획득한 신발 등을 선 보인다.

또 크리스틴컴퍼니의 ‘인공지능(AI) 신발제조플랫폼 신플’, 제클린의 ‘자원순환 섬유소재’, 서르가 선보이는 ‘빅테이터를 활용한 의류 분류 시스템’ 등을 만날 수 있다. ‘인공지능(AI) 메타패션 플레이 그라우드’, ‘패션 크리에이터’ 코너를 이용하면 디지털·친환경 융합 효과를 내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오구커피’, ‘이루카’ 등 지역 커피 브랜드 10개 사가 참여하고 ‘모모스커피’, ‘블랙업커피’가 협찬하는 행사를 기획해 신발패션 브랜드와 커피 브랜드 간 융합 마케팅 모델도 선보인다.

이밖에 글로벌 비즈니스 페어, 교류 행사, 산업 세미나를 비롯해 부산시 신발산업 홍보대사 이상민을 비롯한 패션 인플루언서 등이 대거 참가하는 패션 토크쇼, 패션쇼, 팝업전, 공모전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