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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 출범

입력
2024.10.22 11:50
수정
2024.10.22 13:5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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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왼쪽 네 번째) 하나은행장, '하나 더 넥스트' 광고모델 방송인 강호동(다섯 번째)이 21일 서울 중구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 1호점 개점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이승열(왼쪽 네 번째) 하나은행장, '하나 더 넥스트' 광고모델 방송인 강호동(다섯 번째)이 21일 서울 중구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 1호점 개점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21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출범에 맞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금융센터에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 1호점을 설치하고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했다. 라운지는 서울지하철 선릉역, 마포구, 영등포구 등 주요 거점 지역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라운지에서는 △은퇴 필요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하나 더 넥스트 모바일 홈페이지, 하나은행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거래가 없어도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

그룹은 하나 더 넥스트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고 산하에 시니어 전문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렸다. 또 은행, 자산운용, 손해보험이 각각 타겟데이트펀드(TDF) 신탁, 월 지급식 상장지수펀드(ETF), 치매간병보험 등을 주요 상품으로 출시하고, 하나금융연구소에 '100년 행복연구센터'를 신설해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주간보호센터,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 사업도 진행한다.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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