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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4 SRT어워드' 최고 여행지 선정

입력
2024.10.21 12:20

SRT매거진 독자 직접 심사, 경북 유일 선정
무섬마을 등 전통문화 재해석 계승 높이 평가

영주를 찾은 관광객이 부석사 은행나무길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를 찾은 관광객이 부석사 은행나무길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SRT(수서발고속열차)매거진이 주관하는 '2024 SRT어워드'에서 영주가 올해 최고의 여행지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SRT매거진은 SRT 차내지로 2018년부터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하는 SRT어워드를 열고 있으며, 영주시는 2022년에 이어 올해 최고 여행지로 선정됐다. 지난 9월 한달동안 SRT메거진 독자 1만2,000여 명의 직접 심사와 여행작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방문 관광객 데이터베이스 분석, 온·오프라인 홍보자료 편의성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됐다.

올해는 영주시를 비롯해 영월 목포 태백 등 10개 도시가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영주가 유일하다.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비롯해 전통가옥과 외나무다리가 어우러진 무섬마을, 핫플레이스로 새롭게 떠오르는 관사골과 영주 어드벤처 캐슬 등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계승한 점 등을 평가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는 전통역사와 문화도시에 이어 체험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문화를 대표하는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를 찾은 관광객이 영주호 용마루공원 야경을 감상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를 찾은 관광객이 영주호 용마루공원 야경을 감상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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