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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싱가포르 에너지 전환 국책사업 진출 기반 마련

입력
2024.10.10 14:07
수정
2024.10.10 14:4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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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공공사업 기술자문기업
'서바나 주롱'과 협력 체계 구축

윤영준(왼쪽부터) 현대건설 사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탄시렝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제2장관, 션 치아오 서바나 주롱 사장이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리츠칼튼밀레니아호텔에서 '차세대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윤영준(왼쪽부터) 현대건설 사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탄시렝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제2장관, 션 치아오 서바나 주롱 사장이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리츠칼튼밀레니아호텔에서 '차세대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현지 기술자문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신사업 진출 기반 확대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리츠칼튼밀레니아호텔에서 서바나 주롱과 ‘차세대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바나 주롱은 글로벌 도시, 인프라, 관리 서비스 자문을 포함해 싱가포르 국책사업의 기술 자문을 수행하는 공공사업 기술자문기업이다.

현대건설과 서바나 주롱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발전사업 △수소·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탄소 포집·저장 △건설 자동화·로봇 분야에서 기술 교류 등 협력을 추진한다. 양 사는 싱가포르 정부 연구과제를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싱가포르 에너지 전환 국책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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