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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m 무지개떡 만들기’ 전국 유일 이천쌀문화축제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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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 이천쌀' 생산지로 이름 난 경기 이천시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쌀 240㎏을 사용해 2,000명이 30㎝씩 나눠 먹을 수 있는 600m 길이의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가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지름 1.6m의 대형 가마솥으로 2,000명분의 쌀밥을 지어 비빕밥으르 만든 뒤 2,000원에 판매하는 ‘이천명이천원가마솥밥’ 행사도 주목을 끈다.
축제장은 환영·문화·농경·체험마당 등 10개 테마로 구성된다. 각 공간에선 손모내기와 탈곡체험, 창작아동극 공연, 이천쌀밥 명인전, 떡메치기 등 공연과 체험, 경연을 만끽해볼 수 있다. 이천햅쌀을 판매하고 임금님표 이천브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햅쌀장터’도 운영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전국 유일의 쌀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될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질 높은 체험 프로그램를 제공,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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