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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남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상생·화합 교류 가져

입력
2024.10.0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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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피해 전남에 '수재의연금' 전달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와 경남협의회가 4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영호남 상생 교류행사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독자 제공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와 경남협의회가 4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영호남 상생 교류행사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독자 제공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와 경남협의회가 상생·화합 교류행사를 4일 개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 등에 따르면 이날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생명의 땅, 으뜸 전남, 아름다운 전남 알리기' 영호남 교류 행사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박주영 전남회장과 김정기 경남회장, 조순애 전남 여성회장, 이재경 청년회장, 김진경 경남여성회장, 김귀영 산악회장, 길성균 청년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경남협의회원들은 최근 전남지역에 내린 호우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한 수재의연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정기 경남회장은 특별 제작된 종을 호남지역 박 회장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경남지역 대표단은 교류행사를 마치고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관람과 국내 최장 거리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전남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박주영 전남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심 좋고 멋스러운 전남에서 마음껏 보고 듣고 즐기며 뜻깊고 의미 있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기 경남회장은 "과거 역사를 보면 영호남은 좋은 것도 있고 안좋은 것도 있지만 위기에는 슬기롭게 나라를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영호남이 힘을 모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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