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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경암상', 권영민 박승범 허원도 조계춘 교수, 김은선 음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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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암교육문화재단(이사장 진애언)은 30일 제20회 경암상 수상자로 권영민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인문사회), 박승범 서울대 화학부 교수(자연과학), 허원도 KAIST 생명과학과 교수(생명과학), 조계춘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 김은선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음악감독(특별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각각 상금 2억 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권 교수는 한국 문학비평의 체계화와 세계화를 선도한 국어국문학자로 해외 한국학 연구의 문학적 기반을 다지는 데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 교수는 기초과학의 융합을 통한 혁신 신약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립하고, 생명현상을 분자 수준에서 이해하고 조절하는 화학생물학 전문가다. 허 교수는 분자 광유전학 분야의 개척자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및 단백질의 기능을 빛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분자 광유전학 기술을 활용한 뇌 질환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 지하공간 개발을 위한 세계 최초, 최고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해 향후 10년간 1,400조 원의 새 시장을 만드는 일에 기여했다. 김 음악감독은 세계 정상급인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에서 지휘봉을 잡았고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10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이자 동양인 음악감독이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은 부산 향토기업인 태양그룹 고 경암 송금조 회장이 사재 1,000억 원을 출연해 만든 순수 공익재단이다. 경암상 시상식은 11월 1일 부산 서면 경암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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