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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라미 섬' 신안 병풍도에서 1억4000만 송이 꽃의 향연… 전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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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1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증도면 병풍도에서 '정열의 맨드라미의 섬 병풍도'라는 주제로 '섬 맨드라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섬 맨드라미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인 17.9㏊에 444만 본 1억4,000만 송이의 닭벼슬모양, 촛불모양, 여우꼬리모양 등 형형색색 맨드라미가 정원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맨드라미 사진전, 병풍도 사진관 등 작은 문화행사도 열린다. 또 워킹플라이데이, 카페, 포토존, 푸드존, 쉼터 등 편의시설 및 먹거리 등 부대 시설을 갖추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는 식재 시기를 조절해 9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첫서리가 올 때까지 피는 것이 특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병풍도의 푸른 하늘과 바다, 드넓은 갯벌이 어우러진 맨드라미정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고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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