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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의 패션 애장품·예술 작품 경매 열린다…이노션 공식 후원

입력
2024.09.03 10:30
수정
2024.09.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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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 주최 대림미술관 5~7일 전시
10일까지 주피터 홈페이지서 경매
이노션, 전시·론칭 파티 메인 스폰서

가수 지드래곤. 한국일보 자료사진

가수 지드래곤.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노션은 디지털 경매 플랫폼 주피터가 서울 대림미술관에서 여는 '낫띵 벗 어 G탱 : 지드래곤의 예술과 아카이브(Nothing But a 'G'-Thang: The Art & Archive of G-Dragon)' 전시회에 파트너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가수 지드래곤이 수집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경매 행사다. 경매품은 5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종로구 대림미술관에서 오프라인 전시로 만나볼 수 있다. 경매는 10일까지 주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퍼렐 윌리엄스. 이노션 제공

퍼렐 윌리엄스. 이노션 제공


주피터는 세계적 프로듀서이자 가수 및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퍼렐 윌리엄스(Pharrel Williams)가 2022년 설립한 글로벌 아트 콘텐츠 플랫폼이다. 예술, 디자인,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소장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경매를 실시한다.

이노션은 해당 전시와 론칭 파티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경매 흥행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론칭 파티에는 퍼렐 윌리엄스를 비롯해 국내외 패션, 음악, 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한다.

존 오버크 주피터 최고경영자(CEO)는 "시대의 진정한 아이콘인 지드래곤, 크리에이티브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이노션과 한국에서 첫 행사를 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크리에이티브를 핵심 역량으로 갖춘 기업으로서 아티스트들의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며 "패션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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