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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문제행동'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입력
2024.09.02 15:27
수정
2024.09.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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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한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마치고 차량에 오르고 있다. 뉴스1

지난달 4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한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마치고 차량에 오르고 있다. 뉴스1

서울 강북구는 반려견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한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찾아갈개' △집합교육인 '외출할개' △올해 새롭게 추가된 '기다릴개' 3개 과정이다. 모두 무료다.

'찾아갈개'는 전문 훈련사가 사전 전화상담 후 반려견 양육 가정을 직접 2회 방문한다. 총 25가구를 대상으로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배변, 산책 등 다양한 문제행동을 분석해 일대일 솔루션을 제공한다.

'외출할개'는 10월 7일 북서울꿈의숲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총 1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반려견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리드워킹'과 '평행걷기' 등을 배울 수 있다. '기다릴개'는 10월 14일과 21일 총 2회차에 걸쳐 실시되며 보호자와 반려견 간 교감 교육 및 기본 복종 훈련을 제공한다.

교육신청은 '찾아갈개' 과정은 2일부터, '외출할개'와 '기다릴개' 과정은 9일부터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 1인 가구는 전화(02-901-6465)로도 신청할 수 있다.



김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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