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공공안전학부·스포츠헬스케어학과 신설

입력
2024.08.28 16:07

대구대학교


자율전공학부 200명→ 262명으로 확대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특성화대 명성

대구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4,227명(정원내 3,753명, 정원외 47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2,719명 ▦학생부종합전형 655명 ▦실기실적전형 329명 ▦평생학습자전형 50명 ▦특별전형(정원외) 474명 등이다. 복수지원은 최대 6개 전형까지 가능하다.

대구대는 최근 몇 년간 유망 인기학과를 신설하며 미래 산업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학과 체계를 개편했다. 지난해에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광고PR전공)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웹툰전공) ▦게임학과 등 크리에이터 특성화 분야 3개 학과와 ▦보건의료정보학과 ▦소방안전방재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보건의료안전 특성화 분야 3개 학과를 신설했다.

올해에는 공공안전학부(공직법무전공)와 스포츠헬스케어학과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공직법무전공은 공무원·공기업 등 공직 진출과 로스쿨 및 법률 관련 분야 진출을 위해 설립된 법학 전공학과이고, 스포츠헬스케어학과는 운동 행동학 등 운동·건강 분야 전문지식을 가르치는 특성화 학과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대구대는 1학년 동안 학과 탐색을 거친 후 2학년 때 희망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의 모집 인원을 200명에서 262명으로 확대해 신입생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했다.

대구대는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대구대는 1961년 국내 최초로 특수교육과를 설치하는 등 우리나라 특수교육 분야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특수교육 관련 학과가 속한 대구대 사범대학은 교원양성 산실로, 최근 7년간 1,741명의 국·공립 교원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1987년에 설치된 대구대 재활과학대학은 국내 최초의 재활 분야 특성화 단과대학으로, 8개 학과가 각 영역별로 유기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특성화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규 학위과정인 ‘특수창의융합학과’를 신설해 눈길을 끌었다.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60년간 6,300여 명의 사회복지사를 배출했고, 졸업생들은 사회복지 분야 공무원과 관련 공공기관에 취업하는 등 정부 및 공공 영역으로의 진출이 활발하다.

김동윤 입학처장

김동윤 입학처장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