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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다리에 의족 차고 294km 달려…650만 뷰 달성한 '자전거 인플루언서' 박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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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다리에 의족을 차고 강원 강릉시 정동진에서 인천 서구 정서진까지 294㎞를 완주한 자전거 인플루언서 'CJ PARK(박찬종)'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일기획이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고 울트라 챌린지' 캠페인을 위해 만든 영상은 21일 공개 3주 만에 조회 수 650만 건을 넘어섰다. 이번 캠페인은 아웃도어 환경에 특화된 제품 특성에 맞춰 극한의 도전을 함께하는 다양한 인플루언서의 모습을 영상과 화보로 담아냈다.
CJ PARK은 자전거 유튜버로 활동하다가 2022년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 중 5톤 트럭에 치이는 불의의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었다. 영상은 CJ PARK이 한반도 동서 횡단에 나서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CJ PARK이 대관령 굽잇길을 힘겹게 오르는 장면, 횡성 무이쉼터에서 땀이 고인 의족을 벗는 장면 등 고난을 이겨내는 현실적 모습을 보여준다.
3분 분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온라인에선 감동을 받고 그의 도전을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핸들을 잡을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아도 길 위를 달리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해 멈출 수 없다. 어떤 도전이든 못 할 이유가 뭐예요? 지금부터라도 도전을 시작해보세요"라며 진정성 있는 내레이션을 들려주기도 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CJ PARK은 "꼭 해보고 싶었던 도전을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함께 해냈다"며 "힘이 들 때마다 과연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완주를 하고 나니 역시 도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CJ PARK은 현재 유튜브상에서 구독자 8만6,000여 명을 가진 '의족 자전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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