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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3주 결방 끝…"새로운 코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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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가 돌아온다.
KBS2 '개그콘서트'는 3주간의 올림픽 결방을 마치고 오는 18일 다시 시청자들을 만난다.
올림픽 중계로 인해 본 방송은 3주 동안 휴식을 취했지만, '개그콘서트'를 만드는 출연진과 제작진은 쉴 틈이 없었다. '개그콘서트'는 올림픽 휴식기 동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그콘썰트' 2회를 공개했다.
정태호 송필근 윤승현 나현영 남현승 오민우 등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6명은 유튜브 채널 100만 구독자를 달성했을 때 구독자들과 함께하고 싶은 다양한 공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자체 콘텐츠 '개그콘썰트'를 비롯해 명장면 하이라이트 모음집, 재미있는 순간들을 담은 쇼츠 영상 등에 힘입어 '개그콘서트'는 지난 9일 구독자 수 60만을 돌파했다.
오는 18일 방송부터 '개그콘서트'의 새로운 코너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개그콘서트' 부활 이후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들뿐만 아니라 개그에 뜨거운 열정이 있는 타 방송사 출신 개그맨, '개그콘서트' 전성기를 함께 이끌었던 개그맨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새 코너들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코미디 한일전' 또한 개그 마니아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다음 달 5일 일본 도쿄에 있는 공연장 제프 하네다에서 '개그콘서트 인 재팬(in JAPAN)'을 공개한다. 인기 코너인 '데프콘 어때요'를 비롯해 '심곡 파출소' '소통왕 말자 할매' '만담 듀오 희극인즈' '알지 맞지' 등의 코너가 일본 코미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인기 개그 콤비 카우카우(COWCOW)·웨스피·이치가와 고이쿠치·쿠마다 마사시 등 인기 개그맨들이 현지 코미디의 맛을 한국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이날 공연은 약 2시간 30분간 진행되며, 현장에는 통역 자막용 LED를 설치해 언어의 벽을 넘어 양국이 웃음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장을 만든다.
KBS 관계자는 "올림픽으로 인해 잠시 여름방학을 가졌던 '개그콘서트'가 이번 주 방송부터 재개된다. '개그콘서트' 팀은 쉬지 않고 시청자들을 더욱 즐겁게 할 방법을 연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새로운 코너들과 다음 달 열릴 '개그콘서트 인 재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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