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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노래'한 뒤 연인으로...'10세 차이'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교제

입력
2024.08.08 11:43
수정
2024.08.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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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KBS2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 인연
양측 소속사 "최근 좋은 만남... 따뜻한 시선으로 봐 달라"

배우 한지민(왼쪽)과 가수 최정훈이 KBS2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지난해 함께 노래하고 있는 모습. KBS 영상 캡처

배우 한지민(왼쪽)과 가수 최정훈이 KBS2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지난해 함께 노래하고 있는 모습. KBS 영상 캡처

배우 한지민(42)과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32)이 교제 중인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지민·최정훈 커플의 사랑의 오작교는 KBS2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 최정훈의 밤의 공원'이다. 한지민은 지난해 8월 이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당시 두 사람은 함께 잔나비의 '가을밤에 든 생각'과 한지민이 출연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수록곡 '봄 투 러브'를 불렀다. 두 사람은 이 프로그램으로 처음 연을 맺은 뒤 이후 연인 사이로 최근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한지민. 티빙 제공

배우 한지민. 티빙 제공

한지민과 최정훈 측도 두 사람의 교제를 인정했다.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최정훈 소속사 페포니뮤직 관계자는 이날 "두 사람은 '더 시즌즈: 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처음 알게 됐고, 최근 좋은 만남을 갖게 됐다"고 밝힌 뒤 "(두 사람의 교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1998년 한 광고로 연예 활동을 시작한 한지민은 '대장금', '이산', '미쓰백' 등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최정훈은 2014년 잔나비 싱글 '로켓'으로 데뷔해 서정적인 노랫말과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을 만들어 사랑받고 있다.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잔나비 멤버 최정훈. KBS 제공

잔나비 멤버 최정훈. KBS 제공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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