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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취미·여가 활동 지원 “함께 즐겨요”

입력
2024.07.26 14:14

(주)한화

㈜한화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친환경 비누공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화 임직원들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친환경 비누공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화는 지난 19, 20일 이틀간 발달장애인의 성취감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문화·체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체험과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의 취미·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한화 임직원들은 발달장애인과 함께 친환경 비누를 제작해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농구대회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 선수와 가족들에게 컵빙수를 제공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9일 ㈜한화 임직원들은 서울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발달장애인 12명과 함께 버려지는 커피찌꺼기(커피박)를 이용한 친환경 비누를 만들었다. 20일에는 ‘제22회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농구잔치’에서 컵빙수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한화는 26개 농구팀을 비롯해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을 위한 컵빙수 및 음료 600인분을 제공했다. 무더웠지만 참가 선수 및 가족 모두 시원한 후식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대회의 긴장을 풀었다.

한편, ㈜한화는 한화그룹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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