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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9 출동' 하루 13200건… 벌집제거 출동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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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에 접수된 119신고가 전년보다 59만여 건 감소했지만, 화재·구급·구조출동은 3만여 건 늘어나 하루 평균 1만3,200여 회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벌집 제거 출동은 20% 이상 급증했다.
23일 소방청이 발간한 '2024 소방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119신고는 총 1,195만6,459건으로 전년(1,254만6,469건)에 비해 4.7% 감소했다. 화재·구급·구조출동 건수는 483만499건으로 전년(480만4,016건) 대비 약 1%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화재(3만8,857건)와 구급(348만6,526건) 출동은 전년 대비 각각 3.13%, 2.19% 감소한 반면, 구조 출동은 130만9,614건으로 9.21% 증가했다.
생활안전 출동은 총 61만1,054건으로 전년(52만102건)에 비해 17.5% 증가했다. 이 중 벌(집) 제거 출동이 23만2,933건으로 전년(19만3,986건)보다 20.1% 급증했다. 이 밖에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소방안전교육(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을 받은 인원은 지난해 415만3,425명으로 전년(292만426명)보다 42% 늘었다.
이번에 발간된 소방청 통계연보는 △조직·인력·예산 △국제협력 △119신고접수·통신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대응활동 △예방 △기술·산업 △교육·훈련 등 8개 분야 200종의 세부지표가 담겼다. 관련 자료는 소방청 홈페이지(www.nf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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