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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와 조선소,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

입력
2024.07.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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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왼쪽 네 번째) 거제시장이 22일 거제상의와 상공인연합회, 삼성·한화 양대 조선소 및 조선소 협력업체 대표들과 함께 지역경기 살리기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제시 제공

박종우(왼쪽 네 번째) 거제시장이 22일 거제상의와 상공인연합회, 삼성·한화 양대 조선소 및 조선소 협력업체 대표들과 함께 지역경기 살리기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제시 제공


경남 거제시는 22일 시장실에서 지역경기 살리기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거제시, 거제상공회의소,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양대 협력사협의회 및 ㈜건화 등 실질적인 기관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 침체에 따른 거제시, 조선소 및 관계기관 간의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 주요내용으로는 △소상공인·자영업자·지역 건설업체·지역 농수산·특산물 등 우선 구매 및 이용 △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행정 주요 시책 및 공모사업 공유 및 협조 △범시민 공감대 형성 동참 △각 기관별 역할의 충실한 이행 등에 적극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시는 지역경기를 살리기 위해 △시청 광장 및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할인·쿠폰 행사 추진 △농특산물 먹거리 지원센터 운영 △각종 공사 지역업체 하도 권유 △공공건축사업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지난 6월부터 공공용 노면청소차량에 지역상품 이용 현수막을 부착 및 연중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로 홍보물품 제작 및 배부를 통해 범시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상생협약식을 계기로 거제시의 행정적 지원에 양대 조선소 및 참여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져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어려운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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