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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사업 통해 대학·지역 동반 혁신성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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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글로컬대학의 역할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림대 도헌학술원은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글로컬대학 선정 사립대학의 비전과 과제: 교육개혁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제2회 도헌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지난해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된 3개 사립대(한림대, 포항공대, 울산대) 총장이 직접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비전과 과제를 발표했다. 글로컬대학은 정부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혁신하는 지방대를 선별해 5년간 1,000억 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지역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학 역할의 쇄신’을 주제로 발표한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지산학(地·産·學) 공유대학’ 모델을 제안했다. 정부 지원하에 지역 산업과 교육의 융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 제고를 꾀하자는 취지다. 울산대는 10개 단과대학 51개 학부를 6개 단과대학 16개 융합학부로 개편했다.
이날 발표에서 김성근 포항공대 총장은 “지방 소재 사립대는 인적·물적 자원의 고갈로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이 급속히 저하되고 있다”며 “대학과 지역의 발전을 동시에 지원하는 글로컬 사업을 통해 혁신성장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학사구조 융합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교육 제공 △창업 생태계 구축 등 ‘K-고등교육 모델’을 소개했다.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은 “생성형 AI 등장으로 문명대변혁기를 맞이한 이때, 고등교육이 당면한 문제와 해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글로컬대학의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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