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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5주년' 에버글로우가 밝힌 롱런 비결

입력
2024.06.10 16:49

에버글로우의 다섯 번째 싱글앨범 '좀비' 쇼케이스
멤버들이 밝힌 결속력

1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에버글로우의 다섯 번째 싱글앨범 '좀비'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1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에버글로우의 다섯 번째 싱글앨범 '좀비'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버글로우가 데뷔 5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멤버들이 짚은 활동 원동력은 서로를 향한 애정이다.

1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에버글로우의 다섯 번째 싱글앨범 '좀비'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에버글로우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네 번째 싱글 앨범 'ALL MY GIRLS(올 마이 걸스)' 이후 10개월 만이다. 앞서 전 타이틀곡 'SLAY(슬레이)'로 음악 방송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친 만큼 커리어 하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좀비'는 사랑에 상처받은 서슬 퍼런 감정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낸 곡이다. 에버글로우는 '좀비'를 통해 '사랑'과 '증오'를 메인 키워드로 자신들만의 정체성이 선명한 서슬 퍼런 러브송을 선보일 계획이다. 브루노 마스·실크 소닉·니요·저스틴 비버 등 글로벌 팝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인 스테레오타입스와 협업해 기대를 모은다.

올해로 데뷔 5주년을 맞이한 에버글로우는 롱런을 바라보고 있다. 활동 비결에 대해선 멤버들은 입을 모아 유대감을 강조했다. 이유는 "멤버들끼리 사이가 정말 좋다. 단 한 번도 크게 싸운 적이 없다. 멤버들과의 우정, 마음이 끈끈하다. 서로가 서로를 잘 알기에 오랫동안 이 마음을 유지할 수 있었다"라고 짚었다. 특히 미야는 "대화를 많이 한다. 이야기를 안 하면 오해가 쌓인다. 저희는 오해가 쌓이기 전에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간 강렬한 걸크러시, 우주 해적 콘셉트 등을 선보이며 걸그룹계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증명한 에버글로우는 이번 신보를 통해 6인 6색 매혹적인 좀비로 변신했다. 콘셉추얼한 비주얼 변신과 함께 섬세하면서도 농도 짙은 감정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에버글로우의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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