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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취임

입력
2024.06.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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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장 받고 기업현장 방문 업무 시작

양금희(왼쪽)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3일 오전 이철우 경북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았다. 경북도 제공

양금희(왼쪽)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3일 오전 이철우 경북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았다. 경북도 제공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양금희(63) 경북도경제부지사가 3일 오전 이철우 경북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별도의 취임식 없이 경제현장 방문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양 부지사는 첫 공식일정으로 김천에 있는 ㈜우진산전을 방문해 김정현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과 전기버스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정보교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우진산전 김천공장은 전기버스를 생산하는 경북 첫 완성차 생산업체다. 지난 3월 부지 7만7,166㎡ 부지에 연면적 2만3,167㎡ 국내 최대 규모의 공장을 준공했다. 연간 1,500대의 전기버스를 생산할 수 있다.

이어 위생용품 생산업체인 칠곡군 ㈜신우피앤씨 등도 방문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미ㆍ중 무역갈등과 같은 어려운 경제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모니터링 해 체감하는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 부지사는 대구 남산여고(현 남산고),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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