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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입력
2024.06.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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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기준 등 통합해 다양한
소득수준?연령대 입주 가능

제주개발공사가 공급한 공공임대주택 전경. 제주개발공사 제공

제주개발공사가 공급한 공공임대주택 전경. 제주개발공사 제공


제주개발공사는 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공공임대주택 유형마다 복잡했던 입주자격, 임대기준 등을 하나로 통합해 다양한 소득수준 및 연령대의 입주자들이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이번 공급물량은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의 42㎡형 15가구다. 이 중 9가구는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우선공급한다. 나머지 6가구는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 등에게 일반공급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은 소유 주택이 없는 세대구성원으로서 일반공급 대상 기준으로 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150% 이하(우선공급은 100% 이하), 보유 자산 3억4,500만 원 이하, 자동차가액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거주기간은 최장 30년으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소득수준에 따라 임대료는 다르게 책정된다.

개발공사는 이번 모집에서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통합공공임대주택 4가구도 추가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서귀포시권역 주거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도외지역 거주 등 방문이 어려운 경우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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