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벅차서 눈물 날 뻔"...'완전체' 뭉친 아르테미스, 도약은 지금부터 [종합]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그룹 아르테미스(ARTMS)가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녹여낸 '버추얼 엔젤'로 다시 한 번 K팝 시장을 정조준했다.
아르테미스는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완전체 앨범 '달(Dall, Devine All Love & Liv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달의 소녀 출신 김립 진솔 최리 하슬 희진으로 구성된 아르테미스는 새 출발선에 선 멤버들이 선보이는 완전체 프로젝트다. 이들은 첫 완전체 출격과 함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첫 완전체 앨범 '달'은 사랑과 삶에 대한 축복과 잔인함의 역설을 이야기한다. 앞서 오드아이써클로 성공적인 활동을 선보인 김립 진솔 최리, 솔로 앨범으로 호평을 받았던 희진, 단독 콘서트를 통해 공연형 아이돌로서의 성장을 알렸던 하슬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진화한 음악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날 희진은 "너무 오랜 시간 끝에 이렇게 아르테미스로 나오게 됐다"라며 "뜨거운 여름에 맞춰서 뜨겁게 준비한 앨범을 발매하게 돼 기쁘다. 오랜 시간을 거친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그런지 너무 긴장이 되더라. 여름에 저희의 앨범이 나온 만큼 많은 분들이 저희의 노래로 더위를 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완전체 출격 소감을 밝혔다.
긴 준비 기간을 거쳐 완전체 앨범을 선보이게 된 만큼 부담도 존재했다. 하슬은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워낙 오랜 시간 이 앨범을 준비하다보니 멤버들과 많은 대화를 했다. 긴 시간 지치지 않고 준비해준 멤버들에게 고맙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멤버들이 밝힌 아르테미스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희진은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도 그렇고 선공개 된 노래 중에 '버스(Birth)'라는 곡이 있다. 두 곡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을 받으실 것 같다. '아이돌스럽지 않은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내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으시지 않을까 싶다. 기획 단계부터 뮤직비디오보다 작품을 만들어보자는 방향성이 있었다. 그게 아르테미스만의 차별점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희진은 유닛, 솔로 활동과 달리 다섯 명의 멤버들이 함께 의지하며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그는 "활동에 있어서 차별점은 오드아이써클이나 저나 유닛이나 솔로로 활동했는데, 사실 저는 솔로로 활동하면서 부담감이 너무 컸었다. 혼자 모든 것을 해야한다는 것이 벅찼는데, 멤버들과 다같이 활동을 할 수 있다 보니 고민도 나누고 의지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타이틀 곡 '버추얼 엔젤(Virtual Angel)'은 Y2K 감성의 유로 댄스 바탕에 성당에서 울려 퍼질 법한 성스러운 바이브를 더한 새로운 느낌의 댄스곡이다. 이 곡을 통해 아르테미스는 아이돌을 향한 사랑과 연애의 감정이 타인의 시선으로는 실제 연애가 아닐지 모르지만, 화면을 넘어 아이돌과 팬 사이에 생겨나는 감정은 가상이 아닌 실제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하슬은 "대표님께서 타이틀 곡 후보로 '버추얼 엔젤'과 다른 곡을 들려주셨다. 그런데 저희가 듣자마자 만장일치로 '버추얼 엔젤'을 타이틀 곡으로 해야한다고 했었다"라며 "'버추얼 엔젤'이라는 제목이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럽고 생소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이해가되고, 아르테미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희진 역시 "괜히 타이틀 곡이 아니구나 싶었다. 무대를 보여드리는데 제 자신이 벅차서 눈물이 날 뻔 했다. 그만큼 제가 아끼는 곡"이라며 '버추얼 엔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르테미스로 새 출발선에 선 멤버들의 목표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최리는 "꿈은 크게 가지면 좋으니 목표는 빌보드 1위"라며 "또 음악방송 1위를 하면 대표님께서 사비로 멤버들에게 가방을 하나씩 사주기로 하셨다. 그래서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아르테미스의 첫 정규앨범 '달'은 오는 31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